검색결과273건
연예일반

유재석 “OTT생기고 콘텐츠多 화제 되기 힘들다” 고충 (핑계고)

국민 MC 유재석이 현재 방송계 상황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보답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에는 유재석, 데프콘, 김종민이 나와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은 “콘텐츠가 많이 생기고 OTT가 생기고 우리 일자리가 더 늘어나고 좋은 건가 했는 데 그게 아니더라”면서 “콘텐츠가 너무 많아지니까 화제 되기도 힘들다. 옛날에는 작품이 한 번 히트 치면 1년까지도 화제성이 유지됐었는데 이젠 몇 개월 안 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데프콘은 유재석 말에 크게 공감하며 “6부짜리 보고 나면 그다음에 뭐가 또 나온다. 계속 오버랩이다. 그러다 보니까 막 화제가 커지지 않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요즘은 본인 관심사와 관련된 콘텐츠를 많이 보신다. ‘그거 봤어?’라고 물어보면 ‘당연하지’가 기본이었는데 이제는 ‘그거 뭐야? 인기 있어? 한 번 볼게’ 이런 느낌이다. 내가 재밌게 본다고 해서 내 주변 사람까지 이걸 같이 보는 건 아니다”라며 씁쓸해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8 16:43
연예

디즈니+ '런닝맨', '1박 2일'과 대결..오늘 승자 결정

디즈니+의 오리지널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이 지난 에피소드에서 대한민국 대표 예능 '런닝맨'과 '1박 2일'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1일 5화 ‘대결성사! VS 예능선수들 2부’를 통해 불꽃 튀는 대결의 승자가 결정된다. 1일 공개되는 에피소드에서는 '런닝맨'과 '1박 2일'의 시그니처 게임인 ‘이름표 떼기’와 ‘아메리카노 대 까나리카노 고르기’에서 연패하며 수세에 몰린 김종민, 데프콘, 유세윤의 반격이 예고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완전히 뒤바뀐 흐름에 팀워크 마저 붕괴 위기에 처한 '런닝맨' 멤버들이 남아있는 대결에서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생크림 싸대기 게임, 강력한 물세례가 기다리는 우산 복불복 게임, 족구 등 점심 메뉴가 걸린 기상천외한 게임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은 김종국, 하하, 지석진을 필두로 예능 만렙의 특별한 게스트들이 모여 업그레이드된 미션과 웃음을 선사하는 버라이어티다. '런닝맨'을 통해 오랫동안 대한민국의 웃음을 책임져 온 김종국, 하하, 지석진의 특별한 변신과 함께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펼쳐낸다. 매주 수요일 한 편씩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01 08:25
연예

디즈니+ '런닝맨', 예능 선수 김종민·데프콘·유세윤 거센 반격

디즈니+의 오리지널 예능 시리즈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이 12월 1일 공개되는 5화 ‘대결성사! VS 예능선수들 2부’에서 불꽃튀는 대결의 결과가 밝혀질 것을 예고했다. 지난 에피소드에서 '런닝맨'과 '1박 2일'의 시그니처 게임인 ‘이름표 떼기’와 ‘아메리카노 대 까나리카노 고르기’를 연달아 이기며 기세를 몰아가던 김종국, 하하, 양세찬은 점심메뉴 복불복 라운드 두 번째 게임 손바닥 룰렛에서 패할 위기에 처해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29일 공개된 5화 예고 스틸에서는 팀의 위기로 인해 팀워크가 붕괴될 위험에 처한 세 사람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김종국과 데프콘이 생크림을 맞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 외에도 물싸대기 게임부터 족구 등 다양한 게임이 연이어 준비되어 있는 것은 물론 출연진들의 즐거운 표정과 폭발적 케미는 강력한 웃음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은 김종국, 하하, 지석진을 필두로 예능 만렙의 특별한 게스트들이 모여 업그레이드된 미션과 최고의 웃음을 선사하는 버라이어티다. 매주 수요일 한 편씩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29 08:05
연예

디즈니+ '런닝맨', '1박2일' 예능 선수들과 특급 컬래버

디즈니+의 오리지널 예능 시리즈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이 24일 공개되는 4화 ‘대결성사! VS 예능선수들 1부’에서 스핀오프에서만 볼 수 있는 경계를 허문 특급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한다.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 SBS '런닝맨'과 양대산맥으로 손꼽히는 KBS 2TV '1박 2일'의 터주대감 김종민을 비롯해 시즌3 출신의 데프콘, 그리고 예능 베테랑 유세윤이 등장해 김종국, 하하, 양세찬과 불꽃튀는 대결을 펼칠 것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특히 동시간대 프로그램으로 서로의 방송에 출연을 할 수 없었던 바, 이번 스핀오프에서만 성사될 수 있는 경계를 허문 새로운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각 프로그램의 시그니처 게임 ‘이름표 떼기’, ‘복불복 아메리카노 대 까나리카노 대결’은 물론 그 외의 다양한 게임들을 함께하며 예능 고수들의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를 통해 강력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은 김종국, 하하, 지석진을 필두로 예능 만렙의 특별한 게스트들이 모여 업그레이드된 미션과 최고의 웃음을 선사하는 신개념 버라이어티다. 디즈니+에서 매주 수요일 한 편씩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24 08:07
연예

[리뷰IS] '놀면 뭐하니?' 러브유(유재석), 사랑의 메신저로 설렘 ON

'놀면 뭐하니?'가 사연자의 사랑 고백을 대신 전달했다. 사랑의 메신저를 자처하며 설렘 지수를 높였다. 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H&H주식회사의 사연 전달을 위해 러브 유(유재석), 홍현희, 이영지, 김종민, 데프콘이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 사연은 미국 유학생 출신 박주미 씨에게 온 것이었다. 지난 2012년 봄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왔을 때 연세대 농구부 6번 선수를 좋아했다는 고백이었다. 그는 다름 아닌 농구 대통령 허재의 아들 허웅 선수였다. 그는 사연을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하다는 반응 속 그녀가 보낸 영상편지를 확인했다. 그때 그 시절 첫눈에 반했던 허웅에게 마음을 표현한 박주미 씨의 모습은 따뜻하고도 설렘 가득한 봄기운을 몰고 왔다. 이를 확인한 허웅의 모습도 그랬다. "시간이 지났는데도 날 잊지 않고 응원해줘 감사하다. 책임감 있게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5년 동안 남사친을 짝사랑한 여사친의 사연이었다. 끈끈한 우정을 기반으로 한 관계가 사랑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그녀는 고민 끝에 이번 기회를 계기로 고백하기로 마음먹었다. 절친 김가은 씨의 갑작스러운 고백을 받은 임병내 씨는 당황스러운 모습이었다. 하지만 어색함에 어쩔 줄 몰라하는 김가은 씨를 먼저 배려했다. 자상함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재치로 분위기를 완화했다. 이를 바라본 이영지는 "병내 씨는 끝까지 멋져서 유죄"라고 소리쳤다. 마지막 사연은 중학교 3학년 때 교제했던 전 여자 친구를 찾는 내용이었다. 현재 군인 장교로 있어 직업상 얼굴을 밝힐 수 없었지만 첫사랑 그녀를 찾아 사연을 전달했다. 그녀는 만나보고 싶다는 긍정적 의사를 표해 기대감을 선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07 08:16
연예

'놀면 뭐하니?' 유팡→러브유(유재석) 영입…봄맞이 사랑배달 시작

'놀면 뭐하니?' H&H주식회사가 봄맞이 '사랑 배달 서비스'를 개시한다. 마음 배달꾼 유팡에 이어 사랑 배달꾼 러브 유(유재석)를 영입, 의뢰인들의 첫사랑과 짝사랑을 찾아 전하지 못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여기에 종벨(김종민), 대북곤(데프콘), 특급 요원 이영지(Young 知)와 들이대자(홍현희)를 스카우트한다. 내일(27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에는 사랑의 계절인 봄을 맞이해 '사랑 배송 서비스'를 오픈한다. H&H주식회사의 러브 유와 사랑 배달꾼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H&H주식회사는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마음 배송 서비스를 하는 곳이다. 지난 겨울 코로나19로 인해 만나지 못하고, 다양한 이유로 전하지 못했던 의뢰인들의 마음을 유팡과 종벨, 대북곤이 대신 전하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에는 H&H주식회사가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사랑 배송 서비스를 오픈, 의뢰인들의 첫사랑과 짝사랑이 담긴 사연을 받아 큐피드이자 사랑 배달꾼들이 사랑의 메시지를 대신 전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H&H주식회사 측은 "기존 마음 배송 서비스 이후 첫사랑과 짝사랑에 대한 마음을 배송해 달라는 의뢰가 폭주했다. 봄을 맞이해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사랑에 특화된 배송 서비스를 준비했다. '놀면 뭐하니?' 공식 SNS를 통해 많은 의뢰인의 사연을 받고, 맞춤형 인재 러브 유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사랑 배달꾼들도 스카우트했다. 이들이 전할 로맨틱하고 심장 두근거리는 사랑 배송 서비스를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온몸을 핑크빛으로 물들인 러브 유의 모습이 담겼다. 사랑 배송 서비스에 새롭게 합류한 특급 요원 MZ 세대 이영지, 사랑과 금전을 모두 잡은 들이대자(홍현희)의 환한 미소가 벌써부터 꿀잼을 예상케 만든다. H&H주식회사에서 특별히 스카우트한 이영지는 'young(젊은)+知(알 지)'의 영어와 한자가 결합된 이름처럼, 요즘 세대들의 솔직하고 색다른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자신의 첫사랑 흑역사도 거침없이 오픈한다. 들이대자도 자신의 첫사랑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드는가 하면,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26 09:32
연예

[리뷰IS] '놀면 뭐하니?' 탁재훈→영지, 세대통합 '2021 동거동락'

'놀면 뭐하니?-2021 동거동락' 특집이 세대 통합을 이뤄냈다. 1960년대생 탁재훈부터 2000년대생 이영지까지 세대를 초월해 하나로 뭉쳐 웃음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부캐 카놀라유(유재석)가 마련한 쇼, '2021 동거동락'이 진행됐다. 20년 만에 재개된 특집에 올해 활약할 예능 기대주들이 총출동했다. 본캐 유재석을 시작으로 이젠 거의 '놀면 뭐하니?' 고정 식구가 된 김종민, 데프콘, 배우 조병규, 김혜윤, 가수 탁재훈, 제시, 이달의 소녀 츄, 더보이즈 주연, 래퍼 이영지, 개그맨 조세호, 부캐 예능계 대모 나대자(홍현희), 개그우먼 김승혜가 모여 열띤 분위기를 형성했다. 그 시절 가장 유행했던 댄스 신고식으로 포문을 열었다. '방송댄스반' 출신인 김혜윤은 원더걸스 '텔미'에 맞춰 수준급 댄스 실력을 뽐냈다. 츄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주연은 아이돌다운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압도했다. 김승혜는 현아로 빙의, 열심을 담아 춤을 춰 박수를 받았다. 이날 미친 존재감을 드러낸 사람은 홍현희의 부캐 나대자였다. 한껏 치장한 모습으로 등장한 그녀는 "후배들의 홍보를 자처했는데 내가 출연해 민망하다"면서도 제시가 아는 척을 하자 "난 홍현희가 아니다. 제시를 처음 봤다"고 주장했다. 열정적인 댄스는 물론 꼬리잡기에선 '머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사자처럼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탁재훈은 꼬리잡기 게임 최대 피해자로 게임을 진행하면 할수록 망가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준비된 입담꾼 조병규와 김혜윤의 절친 케미스트리, 조세호와 김승혜의 끝나지 않은 썸 등이 웃음 포인트로 작용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4 07:53
연예

'놀면 뭐하니' 초특급 출연진 전격 공개...조병규 제시 탁재훈 포착!

MBC '놀면 뭐하니?' 동거동락 특집의 화려한 출연진이 공개됐다. 10일 MBC '놀면 뭐하니?'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2021 동거동락' 특집 편의 현장 스틸컷을 대거 올려놨다. '놀면 뭐하니?'는 "60년대생부터 2000년대생까지 예능계의 신구 웃음 사냥꾼이 함께한 세대통합 '2021 동거동락'! 전설의 MC유와 함께 곧 찾아옵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놀면 뭐하니?'는 "강산이 네번 바뀌어도 웃음은 계속됩니다"라는 해시태그도 추가했다.해당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에는 MC 유재석과 '놀면 뭐하니?'에 정기적으로 출연 중인 김종민, 데프콘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여기에 방송인 탁재훈, 조세호, 홍현희, 김승혜도 함께 했다. 또한 '환불 원정대'를 함께했던 제시부터 이영지, 조병규, 김혜윤, 이달의 소녀 츄, 더보이즈 주연 등이 출연해 초특급 라인업을 완성했다.전 출연진들은 함께 퀴즈를 풀고, 몸을 사용한 대결을 펼치며 큰 웃음을 줄 '2021 동거동락'은 오는 2월 13일 방송된다.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2.11 10:00
연예

'놀면 뭐하니?' 강력3팀 유반장 유재석, 권일용도 인정한 추리력

'놀면 뭐하니?' 유 반장(유재석)과 강력3팀 멤버들이 안방을 심장쫄깃한 추리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유 반장과 김형사(김종민), 마형사(데프콘)에 정봉원(정재형)과 미주가 신입형사로 가세, 5인 완전체로 뭉친 강력3팀은 웃음과 마성의 케미스트리는 물론,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도 매료시킨 특급 추리력을 뽐냈다. 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수사반장 유 반장(유재석)과 5인조가 된 강력 3팀 팀원들의 활약이 펼쳐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수도권 기준 1부 8.5%, 2부 9.9%의 시청률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는 7.4%(2부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유반장이 사건의 단서들을 조합해 최종 브리핑을 하고 권일용 감독관이 수사결과를 발표하는 장면'으로, 10.5%(수도권 기준)를 나타냈다. 이날 정봉원과 이미주가 신입형사 면접에 나서며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정봉원은 "날 그렇게 원해? 왜 그럴까?"라고 여유를 부리더니 민첩성 테스트에선 넘어지는 것도 불사하는 승부욕을 불태우거나 "내가 막내 한다. 더럽고 치사해서 견뎌낸다"라고 합격을 갈구하며 질척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미주는 '수사반장' 음악에 맞춰 뻔뻔함이 돋보이는 댄스를 펼치거나 유연성을 보여준다며 다리찢기를 시도하다 비명을 지르는 사차원 활약을 펼치면서도 "전혀 창피하지 않다"라고 강철 멘탈을 뽐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정봉원과 이미주가 신입형사로 합격했고 고참 김형사, 마형사에 이어 강력3반 5인조가 완성됐다. 마형사와 이미주 형사는 경찰대를 수석졸업했다고 하거나 한 학기만에 조기졸업했다는 상황극 과몰입 발언으로 유재석의 대국민 사과를 불렀다. 뿐만 아니라 김형사는 기계 체조를 잘해서 특채로 들어왔다고 주장했고 정봉원 형사는 음악 특채로 영입됐다고 주장, 허당미 끝판왕 팀원들의 모습으로 웃음과 우려를 함께 불렀다. 그런 가운데 해체위기에 놓인 강력3팀을 심폐소생 시키기 위해 국내 1호 프로파일러 출신 권일용 교수가 조사관 부캐로 등판, 요절복통 상황극에 방점을 찍었다. 권일용 교수는 물 만난 듯 상황극에 빠져들었고 마피아게임을 통해 팀원들의 성향을 예리하게 파악했다. 마형사가 마피아라고 정확하게 지목한 권일용 교수는 "그냥 찍었다"고 농담하며 능청미를 드러냈다. 또한 혈흔을 통해 과학적으로 사건현장을 분석하는 스킬과 지문 채취 방법 등을 설명하며 사건수사에 꼭 필요한 유용한 팁을 전수했다. 이날 방송에선 '놀뭐식당' 살인사건에 투입된 강력3팀의 활약이 공개됐다. 가게주인 김불통이 살해된 가운데 아내, 종업원, 주류배달원이 용의자로 떠올랐다. 강력3팀은 각기 다른 발자국과 술병에 남아있는 지문, 현장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증거들을 예리하게 포착하며 사건의 진실을 찾아갔다. 실수도 있었지만 예리한 눈썰미와 추리로 점점 중요한 포인트들을 짚어냈다. 결정적으로 유 반장은 주변에 있는 혈흔의 방향을 주시하며 날카로운 추리력을 발휘했고 결국 강력3팀은 범인과 사건의 진실에 다다랐다. 권일용은 강력3팀의 수사에 "영재 수준이다. 실제 형사 5년 차 수준"이라고 놀라워했다. 유 반장에 대해서는 '전체 그림을 보는 반장의 모습"이라고 극찬했다. 결국 반전 넘치는 추리력을 뽐낸 강력3팀은 해체위기에서 심폐소생에 성공, 다음 활약을 기약했다. 이날 방송은 유 반장과 강력3팀의 반전 추리력이 돋보인 활약상과 권일용 교수까지 가세한 심장쫄깃 수사 상황극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미친 몰입도를 불렀다. 찐 웃음과 추리의 묘미를 절묘하게 버무린 '놀면 뭐하니?'의 경계 없는 도전이 이번에도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수사반장'은 콩트를 기반으로 시작했지만, 권일용 교수의 자문아래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실제 경찰들의 실습과정과 유사하게 사건 현장을 재구성했다. 준비해놓고 촬영하지 못했던 2014년 무한도전 탐정사무소의 구성 요소들도 곳곳에 들어가 있다. 앞으로 유반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캐릭터의 팀원들이 뭉쳐 강력계뿐 아니라, 라이벌 반장의 등장, 교통계 등으로 부서 이동, 시골형사가 된 유반장 등의 확장도 고민하고 있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예고편에선 카놀라 유와 예능 원석들이 어우러진 2021 ‘동거동락’의 뜨거운 현장이 공개되며 또 어떤 차별화된 재미를 안겨줄지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제작진은 "'동거동락'은 일회성이 아니라 다양한 조합을 위해 분야별로 수십 회의 미팅을 하면서 새 얼굴들을 계속 찾는 중이다. '놀면 뭐하니?'에서 새 인물의 활약은 단순히 그 한 번의 화제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타 예능 프로그램들의 섭외와 출연으로 이어지는 예능의 경사다. 신인들만의 구성은 그들도 다소 부담스럽고 시청자들도 낯설 수 있어 안정감 주는 베테랑 예능인들과의 자연스러운 케미를 염두에 두고 있다. 지난 첫번째 녹화도 신구의 절묘한 조화로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됐고, 연속성에 대한 가능성도 높아졌다"라고 방송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07 10:57
연예

'놀면 뭐하니' 권일용, 유재석→미주 추리력에 감탄 "형사 5년 차 수준"

'놀면 뭐하니' 유반장 팀이 프로파일링에 성공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강력 3팀의 '수사반장' 유재석이 프로파일러 권일용과 함께 사건 현장을 수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체 위기에 놓인 강력3팀 반장 유재석은 가장 먼저 인원 충원에 나섰고, 정재형과 미주가 지원자로 면접 장소에 나타났다. 정재형은 면접 초반 "신박기획에서 봤는데 또 하냐" "날 원하냐", "(소속은) 안테나다" 등 상황극 콘셉트를 이해하지 못한 분위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등장한 이미주는 형사 의상을 갖춰 입은 채 자신을 '준비된 인재'라고 어필했다. "경찰대 조기 졸업한 신입이다. 한 학기 다녔다. 원래 법대를 가려 했는데 활동적인 걸 좋아해서 경찰대를 갔다"고 자기소개를 하며 역할에 몰입한 미주는 '수사반장' '공개수배' 음악에 맞춰 즉석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정재형, 미주가 팀에 성공적으로 합류한 가운데, 김형사(김종민)와 마형사(데프콘)가 한자리에 모였다. 그리고 대한민국 경찰 최초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부캐 수사관으로 등장했다. 권일용은 "다양한 성향을 가진 강력 3팀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파악하겠다. 앞으로 3단계의 소생술을 진행하겠다"며 첫 번째로 마피아 게임을 제안했다. 서로가 마피아라고 의심하는 상황, 최종 결과 데프콘이 마피아라는 게 밝혀졌다. 이 과정을 지켜본 권일용은 미주는 자신의 기준에 맞춰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논리주의자, 정재형은 끊임없이 가설을 세우고 의심하는 전략가, 김종민은 촉이 좋고 누군가의 동료일 때 능력을 더 발휘, 데프콘은 몸이 먼저 반응하는 전형적인 강력계 형사, 유재석은 전형적인 프로파일러의 역할이라고 분석했다. 권일용의 '현장검증 방법' 강의가 이어진 뒤, 강력3팀은 실전 경험을 위해 수사 현장으로 향했다. 사장인 남편 김불통이 가게에서 사망한 사건. 아내 이기자는 오후 3시 30분에 나갔다 (4시40분 쯤) 돌아왔더니 남편이 사망해 있었다고 진술한 상황이었다. 강력3팀은 가게 바닥의 혈흔과 발자국, 찻잔 속 음료 양의 차이, 피를 닦은 행주, 열려있는 돈통과 피가 묻은 돈, 칼 옆 핸드백과 이혼 서류가 든 서류 봉투 등의 단서를 찾으며 사건을 추리해갔다. 이혼 소송 중이던 아내 이기자, 월급이 밀린 데다 은행 채무로 독촉을 받던 종업원 박티끌, 미수금으로 인해 원한을 갖고 있던 주류업체 배달원까지, 김사장 살인 사건의 용의자는 총 세 명이었다. 현장 조사가 끝나갈 무렵 유반장은 "범인이 피해자를 뒤에서 찔렀다면 피가 뒤에도 튀었을 텐데 없다. 그럼 앞에서 칼로 찔렀다는 것"이라고 추리했다. 이어 "피해자는 4시~4시 30분경 살해를 당했다. 4시쯤 주류 배달원이 들어왔다. 피해자와 채무관계가 있던 배달원은 수금 문제로 몸싸움을 벌였다. 김사장이 머리를 부딪치고 기절하자 놀란 배달원은 밖으로 나갔다. 잠시 후 들어온 종업원이 현장을 목격했지만 신고하지 않은 채 누워 있는 사장님의 목을 칼로 찔렀다. 그리고 돈 통에 있는 돈을 갖고 달아났다. 마지막에 아내가 들어와서 전화로 신고한 것 같다"고 최종 가설을 완성했다. 강력3팀의 최종 브리핑이 끝나자 권일용은 박수를 치며 "점차 수사하는 게 95점까지 왔다. 영재 수준"이라며 "실제 수사 형사들 5년 이상의 수준이다. 팀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종합 가설을 만들 수 있는 게 놀랍다. 정확히 봤다"고 감탄했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07 08: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